1화 — 아빠가 나에게 지라고 했다
기지에서 모두가 그를 '설거지꾼'이라 부른다 - 훈련 중에 잠이나 자고 단 한 번도 싸움에서 이긴 적 없는 집안의 수치. 하지만 그 무능함의 가면 뒤에는 금지된 프로그램에서 쌓은 7년간의 훈련이 숨어 있다. 수백만의 상금과 대위 계급, 그리고 결코 잊지 못했던 그 여인의 손을 건 토너먼트에서, 가면은 이제 불타 없어지려 하고 있다. 문제는 그 아래 드러나는 것이 군사 법원을 의미하는 낙인이라는 점 - 바로 그것을 새긴 장본인의 명령으로.